아직도 베트남 여행에서 젤리,과자,연유,라면,소스 사오시나요?
저도 물론 그랬었는데요.
드디어 먹거리 사오는건 졸업했습니다.
거기선 맛있었는데 사오면 그맛도 안나고 생각보다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젠 약국쇼핑으로 바꿨지요!
남편은 약국이 아니고, 올리브영같다고 했어요.
우선 떼샷올립니다.
눈 그려져 있는건 면세구매예요ㅠ베트남구매 아니예요ㅜ
1.비판텐(79,000동 3,950원)
비판텐 뭐 말하면 입아프쥬.
한국에섬 1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손발 극건성 최악인데, 비판텐 풍년이라 아침출근전에 발에 바르고 양말신었더니
발이 아주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2.스트렙실(레몬 34,000동 1,700원)
(Maxpro 40,000동 2,000원)
(Cool 200,000동, 10,000원)
한국이랑 다르게 소염제 성분이 없다고 해요.
그런데 원래 저는 목 칼칼하면 스트렙실 먹는것을 좋아합니다.
나라마다 성분이 다르대요.
우리나라에서 저거 얼마지?
미국에서 스트렙실 완전 보따리상처럼 사와서 잘먹었는데, 이제 또 아주 든든합니다.
3.URGO 밴드(60,000동, 3,000원)
이거 또 가격때문에 샀죠. 쭉쭉 늘어나는 좋은 밴드예요. 방수도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상처에 밴드를
붙혀보진 않았고요~
4.SMECTA(123,000동 6,150원)
물갈이 할때 많이들 드시나봐요. 남편이 탈이 잘나서 한두개 사라고 했더니 대용량 두개를 사왔네?
이건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으니 나눔하는걸로…
여행하다 물갈이 하시는 분들, 약 안가져가신 분들 이거 사서 드시고 여행 즐기세요! 여행은 시간이 돈이잖아요.
5.Enterogermina(156,000동, 7,700원)
스맥타 대용량 두통사니, 이거 같이 먹으래서 샀대요.
유산균 이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사실 약국마다 가격이 조금씩은 다른듯 해요.
저가 찾는다고 여기가고 저기가고 하지말고,
눈탱이만 아니면 그냥 사라고 해서 최저가는 아닐거예요.
최저가 찾는다고 고생하는게 추억일 수도 있지만,
몇백원 차이면 그냥 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참고로 비판텐은 4개 사면 2,370원 할인도 해줘서 8개 샀네요.
(약국도 추가물품 구매를 위해 한번 더감)
저렴한 약들, 필요한 약들 베트남 가시면 사와보세요.
많이 사진 마시고, 필요한 만큼만요!
약은 유통기한이 있잖아요~